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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풍요로운 복지도시 천안’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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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풍요로운 복지도시 천안’ 공약발표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4.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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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후보는 2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풍요로운 복지도시 천안이라는 비전 아래 박 후보의 공약은 복지예산의 단계적인 증액을 토대로 노인, 장애인, 어린이와 여성, 남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를 담고 있다. 공약은 이전공약과 연계되어 있으면서 정부와 천안시 복지정책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평가된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세자녀 이상 가구에게 임대주택 우선 입주권 부여‧임대료 지원, 저비용 결혼식, 천안시청 예식 예약 등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공약이라는 평가이다.

박 후보는 “올해 회계기준, 천안시와 비슷한 규모의 청주시와 전주시 대비 천안시의 복지재정 지출비중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며 “복지재정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임기말까지 복지재정 지출을 일반회계기준 세출예산 3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확충된 복지재정을 토대로 “저출산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복안으로 임대아파트 공급을 확대하여 3자녀 이상 가구에게는 임대아파트 우선 입주권 부여 및 임대료 지원, 세 번째 자녀부터 대학졸업까지 양육비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어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플래너 제도를 도입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복지전담공무원의 친절교육을 강화해 시민에게 친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노인복지 관련해 “노인전문요양병원·요양시설‧실버타운, 치매안심센터와 치매병원 확충,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 취미·문화교류의 기능을 할 노인복지회관의 권역별 신축, 시니어클럽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또 “장애인의 이동권 개선과 일자리 확대, 여성과 아이가 살기 좋은 천안을 만들겠다”면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마련,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보미 시설 확충, 국공립어린이집과 유치원 확충, 보육교사의 근무여건과 처우 개선,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생리대 지원 등을 제시했다.  

박상돈 후보는 “공공장소 아파트 단지 내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등에 흡연부스 대폭 확대, 다문화가정 지원체계 구축, 국제언어교육센터의 회화 강사로 이주여성들 초빙,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복지카드 지급과 보수체계 현실화, 휴식이 있는 근무여건 조성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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