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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위해" 1만5266명 7만2천시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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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위해" 1만5266명 7만2천시간 봉사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5.02.10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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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들이 지난 한해 연인원 1만 5266명이 7만 2000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일 42명이 197시간을 충남 당진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2012년 1만 1000명, 5만 5000시간, 2013년 1만 200명 7만 2000시간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수준으로 활발해졌다. 현대제철의 봉사활동이 활성화되는 것은 임직원들은 물론 최고경영층, 직원 가족들까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유철 부회장은 매월 1회 이상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직원들의 동참을 이끌고 있다. 봉사현장에서, 회사내에서 우 부회장은 ‘당진에 있는 당진의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한 노력은 당연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경영층의 이런 생각은 ‘봉사활동의 다양화’로 이어졌다. 참여대상도 임직원들로 국한됐던 것에서 주부와 자녀들까지 확대됐다. 취미생활을 위해 모인 동호회도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활동하는 등 회사 전체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회사는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부서 평가에도 활동실적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CEO와 함께하는 봉사’를 중심으로 당진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직원들은 인근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학교실이나 야학 강사로 참여한다. 또 중·고교생들에게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일일특강에도 다양한 직급의 임직원들이 희망과 꿈을 전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지역행사, 환경정화, 집수리, 농번기 지원 등 다양한 장소와 내용으로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특히 주부들로 구성한 마중물봉사단과 가족(주부, 자녀)으로 구성한 해피프리즘, 봉사동호회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여러 복지시설이나 지역행사 등을 찾아 공연봉사, 목욕봉사, 문화재지킴이, 문화행사지원 등을 통해 이웃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는 어렵지만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기존에 했던 방식으로 국한하지 않고 봉사활동 내용도 다양하게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임직원 참여 활동과 함께 당진종합복지관 건설, 10년간 50억 원의 장학금 전달, 지역농산물 구매, 재래시장 활성화, 각종 문화스포츠행사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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