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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미세먼지 현장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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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의원, 미세먼지 현장시찰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4.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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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용기 국회의원은 30일 6‧13 지방선거 대전지역 시‧구의원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대전 대덕구 소재 삼표 레미콘·시멘트 대전공장을 시찰한 뒤 관계자 면담을 가졌다.

현장방문은 미세먼지발생원 현장점검으로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현장시찰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하고,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대책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 의원은 본격적인 현장시찰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지난 3‧4월 최악의 중국발 미세먼지 상황에도 중국에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을 지적하며 “미세먼지, 대덕구부터 우리가 해결이라는 기치 아래 유해물질 의무측정 조례 제정, 미세먼지 저감 도시계획 수립 등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에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오늘 미세먼지 현장방문이 민간사업장의 효과적인 미세먼지 발생 저감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장 시찰을 마친 뒤 정 의원은 예비후보자들과 함께 사측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들과 감담회를 가졌다.

정용기 의원은 먼저 사업주체인 삼표측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설투자를 촉구했다. 특히 외부로 노출된 골재 야적장을 실내시설화 하고, 배출원 측정장치의 상시 설치 및 해당 데이터의 지속 관리와 더불어 차량 등의 차체와 바퀴를 세척하는 스프링클러 및 세륜기 보수보강 및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또 공장부지 임대주체인 철도공사와 시설관리감독 주체인 대덕구청 환경과 측에는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미세먼지 대책은 현장에 있는 만큼,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밀착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로부터 주민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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