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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즐길거리·낭만 있는 순천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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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즐길거리·낭만 있는 순천으로 놀러 오세요”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05.03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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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뒷맛 돼지국밥 골목…먹거리·공연 어우러진 아랫장 야시장
도자기·캔들소품·조명 등 다채로운 청춘창고…순천명물 우뚝 ‘인기’

 전남 순천에 가면 먹고, 즐기고, 행복해질 수 있다. 바로 지역명물 국밥골목 아랫장 야시장, 청춘창고가 있기 때문이다.


 ●웃장 ‘돼지국밥’
 와따메! 전남 순천시 웃장 돼지국밥을 먹게 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한 그릇에 7,000원짜리 국밥을 두 명이서 2인분을 시키면 푸짐한 수육 한 접시가 먼저 나오고 수육을 맛있게 먹고 나면 시원하고 얼큰한 국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막걸리 두병을 마셔도 2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6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웃장 국밥은 일반 국밥과 달리 ‘돼지창자 즉 곱창’을 사용하지 않고 ‘돼지 삶은 머리’에서 발라낸 살코기만을 사용해 그 국물 맛이 깔끔하고 뒷맛이 개운한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혈액 순환이 왕성해지는 느낌이 든다
 
 ●아랫장 ‘야시장’
 순천 아랫장 야시장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순천을 찾은
 ‘천만명의 관광객’을 시내로 유입 체류형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2016년 12월 개장한 야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제공하는 22여개 점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규모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매주 금·토요일이면 2,000명 이상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순천관광의 필로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춘들의 희망이 쌓이는 청춘창고
 내일러들로 항상 북적이는 순천역과 순천역 주변 게스트하우스의 밀집이라는 지리적 잇점을 활용하여 청춘들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탄생한 ‘청춘창고’.
 청춘창고는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청춘과 창고를 조합했다는 의미로 지어진 명칭으로 점포와 쉼터 및 주차장, 오픈 스튜디오로 구성된다.
 청년점포는 22개 30명의 젊은 청춘들이 운영하는 식·음료매장과 도자기, 캔들소품, 조명 등의 공예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벤치마칭 장소로 선정되어 관광객 외에도 타기관 및 학생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또, 여행자 모임, 스터디 그룹 등의 무료 대여공간인 미팅큐브, 독서공간 및 카페 등도 마련돼 있다.
 이벤트 스테이지에서는 공연 및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청춘 창고’는 ‘꿈의 창고’가 되어 절박한 생존 경쟁에 내몰리고 불안한 미래의 무게감으로 힘들어하던 젊은 창업가들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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