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중앙초등학교(교장 김용진)는 지난 26일~27일 2일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학교폭력추방을 위해 첫째, 학교에서 따돌림, 집단 괴롭힘, 폭행, 협박, 언어 폭력을 근절시켜 건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둘째,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임을 인식하고 학교폭력 발생시 빨리 신고하여 폭력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고 셋째, 친구들을 사랑하고 선후배들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하여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선서문을 결의했다. 학교폭력 근절 결의대회 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논산경찰서 정주희 경찰관이 강사로 학교폭력의 유형과 대처 방법, 경찰관이 하는 일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범위와 실제 사례를 접하면서 학교폭력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다는 것과 가해자는 장난으로 한 행동도 피해자에게는 폭력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각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고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다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김용진 교장은“새로운 학급 편성으로 인한 학생들 간의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 학기 초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이 진행하는 강의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하고 이를 통해 학생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게 하겠다”며 학교폭력근절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