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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장애인정책 4대 공약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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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후보, 장애인정책 4대 공약발표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5.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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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영 천안시장 후보는 20일 장애인 이동권 보장, 일자리 확대, 편익시설 확충 등으로 장애물 없는 더불어 행복한 장애인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장애인들의 시내버스 무료 환승을 지원해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어 재임기간중 시행한 바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환승지원 사업을 확장한 공약으로구본영표 장애인 복지공약의 트레이드마크다.

장애인 무료환승 지원사업은 장애인들이 시내버스를 이용 시 최초 탑승 시에만 요금을 지불하고 당일 24시까지 무료로 재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횟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 방식이다.

구 후보는 “장애인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시 여러 번 환승하면서 겪는 불편과 경제적인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더불어서 행복한 천안을 만들자는 마음에서 공약을 내놓았다”며 “다양한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 권을 더 보장해 사회적 참여와 활동을 촉진한다는 측면도 크다”고 소개했다.

또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 확대와 맞춤형 일자리도 공약했다. 구 후보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를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해 생활안정 도모와 장애인의 복지 기본권 보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장애인 행정도우미 등 맞춤형 일자리를 어린이집과 학교 등으로 다양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도 확충하기로 약속했다. 휄체어 무료 수리, 장애인 보장구 무료 충전소 확대해 이동약자들의 편의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구 후보는 시각장애인 점자블럭 정비 및 휄체어를 위한 보도턱 낮추기, 공사중 교통처리 대책 제도 도입, 장애물 없는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 운영, 장애인 콜 차량 확보 등 이동편의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에서 소외되거나 뒤쳐지는 일이 없도록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겠다.

지난 임기 중 착공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장애인 중심 시설로 내실 있게 완공하겠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찾아가는 1대1 방문 교육프로그램 운영(한글, 취미 등), 여성 장애인 기능 교육을 확대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본영 호보는 “장애인들이 복지 기본권 보장을 통한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 구축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장애인들의 사회적 활동이 저해되지 않도록 장애인버스 무료 환승제와 일자리를 늘리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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