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혁신학교를 주축으로 시의 모든 학교의 혁신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유치원 1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1개 등 총 10개교를 학습공동체 선도학교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두루유, 소정?수왕?아름?의랑?조치원교동초, 성남?새롬?조치원여중, 세종하이텍고 등이다.학습공동체 선도학교는 학교의 문화를 교수?학습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교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해, 단위 학교 실정에 맞는 학교혁신 방안을 실천하는 학교로 전국 최초 그리고 혁신학교를 운영하는 타 시?도 중에서도 처음 도입된 제도다.세종시교육청은 현재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의 교원을 위주로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학교의 운영계획서 심사, 대표자 인터뷰 등의 절차를 거쳐 교원의 자발성과 협력성 그리고 학습?연구 수행 의지와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 여부 등을 중심으로 이들 학교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이들 학교들에 대해서는 내년 2월까지의 운영 기간 동안 연구비와 수요자 설계형 직무연수 등 교원의 전문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행?재정적 방안들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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