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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용 가구, 기간내 모두 사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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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용 가구, 기간내 모두 사용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5.28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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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가구 31억6천여만원 지원액 중 11% 3억7천여만원 미사용
시, 사용 독려 차원 어르신 가정에 등유배달·카드결제 등 지원

 인천시는 에너지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추진하는 ‘2017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미사용 가구의 경우 기간 내에 모두 사용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에 최소한의 난방을 보장하기 위해 가구 평균 약 1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도시가스, 전기, 등유, 연탄 등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11월 8일부터 사용을 시작했지만, 전체 가구에 지원된 31억 6000여만 원 중 11%인 3억 7000여만 원은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된 바우처 사용률을 높이고 모든 대상가구가 빠짐없이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미사용 가구에 대해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읍·면·동에서는 개인별 유선으로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에 직접 찾아 등유배달, 카드결재를 지원하는 이동판매소를 운영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방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영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에너지바우처는 이달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되기 때문에, 수혜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홍보할 예정”이라며 “2018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계획이고, 중증희귀질환자 가구에 대해서도 지원하는 등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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