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사전정보공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사전정보공표는 시가 보유한 정보 중 시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을 갖는 유용한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이번 개편은 사전공표 항목이 714개로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577개 항목을 공표했으나 민방위, 여권, 대형폐기물, 채용정보, 보건증, 통계연보 등과 같이 시 홈페이지에서 시민들이 자주 검색하는 정보를 공표 항목으로 추가하는 등 종전보다 137개 늘어났다.

 공표 내용은 시민의 관심도가 높거나 적시에 제공이 필요한 미세먼지 현황(매시), 도매시장 경락정보(매일), 당번약국(매월) 등과 같은 정보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공표해 시민들이 유용한 정보를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민들이 공표 대상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표 항목을 보건, 사회복지, 정보통신, 환경보호 등 12개 주제별로 분류해 제공하고 공표 항목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별도의 검색 도구도 추가됐다.

 이상률 시 행정지원과장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도록 공표 항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최신 자료를 제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전공표를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양철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