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도로명주소를 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행자중심 도로명판을 확충·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 설치된 도로명판은 차량 중심으로 설치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차량통행이 불가한 주거 밀집지역 등의 경우에는 길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2900만 원과 군비 3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349곳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추가적으로 설치, 불편함을 해소하기로 했다.
보행자중심 도로명판은 사람 눈높이에 맞게 설치돼 도로명주소로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응급상황시 차량통행이 어려운 곳도 쉽게 찾아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 시설물을 설치하고 관리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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