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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시민참여가 착한 환경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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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시민참여가 착한 환경정책 만든다”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06.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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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환경현안 정책 수립과정에서 시민참여를 강조했다.


허 후보는 세계환경의날 “지방정부 도시정책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성숙하고, 정책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다”며 “환경현안을 다루는데 있어 시민참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재난으로 언급될 만큼 대기오염이 심화된 상황에서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내놨다.


미세먼지 저감공약은 “친환경 분진흡입차량 30대 도입과 노면청소차 확대, 공공업무용 승용차와 버스의 50%를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및 급속충전소 확충 등이다”며 “노후 경유차의 운행 제한, 공사장 및 산업계의 먼지배출량 관리 강화, 자치구 및 시민사회와 함께 월 1회 미세먼지 없는 날을 운영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겠다”고 제시했다.


어린이·임산부·노약자 등 오염민감계층에게 마스크를 무료 보급해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키 높이의 미세먼지 측정망 설치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허 후보는 “3대하천은 대전의 바람길이자 시민에게 건강과 휴식을 제공하는 귀한 환경자산”이라며 “장기적으로 대전천의 생태복원을 통해 동구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지하철 1호선 구간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활용해 둔산 센트럴파크 수로를 조성하고, 마을단위 수자원 확보와 이용방안 다원화로 빗물 저금통이나 빗물 놀이터 등을 설치하는 물 순환 마을조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후보는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을 둘러 싼 자연녹지들과 연계한 숲 치유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면서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은 한밭수목원과 보라매공원이 하나의 녹지로 연결되는 거대 도시정원으로 단절된 도심 숲을 연결하는 도심 숲 확충사업이다. 마을단위 녹지를 확충하는 커뮤니티 가든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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