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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 2년 연속 ‘우수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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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프라임사업 2년 연속 ‘우수대학’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8.06.0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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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채용약정 등 산학협력 성과 인정
산학연계 교육 통한 현장실무 인재 양성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PRIME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이하, 프라임사업)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2016년 5월 생명과학 기술을 바이오소재와 화장품 및 제약산업에 적용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특화산업 “코스메디컬(화장품과 의학의 합성어) 바이오산업”을 중점분야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프라임사업에 선되어 3년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화장품 및 바이오 관련 산업체가 교육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정규교과와 비교과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교육과정 혁신을 이끌었으며 글로벌 도전의식과 창의력 함양을 위한 글로벌 프론티어, 화장품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화몽비상(華夢飛上), 신입생 경력관리를 위한 미래를 담다,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실험실습 중심 코스메디컬바이오 선택형 비교과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인 GE헬스케어의 단백질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과 분리정제 집중교육,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화장품산업 기초입문교육, 화장품시험검사기관이 실험교육을 진행하는 기숙형 특별학기 프로그램인 화탐학기 등 산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로 프라임사업단은 5개 기업에서 50명의 채용약정과 화장품기업 기술이전 15건, 기술이전과 연계한 취업 4명 등 산학협력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능성바이오소재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경상북도와 함께 글로벌 K뷰티 화장품제품개발 지원사업, 글로벌 코스메틱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의 화장품 브랜드인 클루엔코를 성공적으로 공동 런칭해 지역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프라임사업단은 2018년 상반기에는 화장품 중견기업인 ㈜참존과 전 세계에 BB크림을 처음 선보인 스킨79(주)와 MOU를 체결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해 아시아 최고 코스메디컬바이오산업 거점대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성화 프라임사업단장(기획처 처장)은“대구한의대는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산업수요를 충족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우수대학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앞으로도 프라임사업을 통해 미래 국가가 요구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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