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보훈청, ‘보훈가족 감사 위로연’ 개최
상태바
서울보훈청, ‘보훈가족 감사 위로연’ 개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6.19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사)함께하는 사랑밭(상임이사 권태일)은 18일 더케이호텔 서울 거문고홀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계기 ‘보훈가족 감사 위로연’을 개최했다.

 

 

보훈가족 감사 위로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위로․격려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이어오던 (사)함께하는 사랑밭에서 국가유공자들을 초청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마련된 감사행사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본식의 축하공연, 식후 오찬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식전행사로 호국보훈의 달 영상 상영과 난타공연에 이어 본식에서 트로트가수 이수나의 축하공연과 엔젤예술단의 밸리댄스로 흥겨운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또 본식 후에는 참석 보훈가족들이 올여름 더위를 잊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따뜻한 오찬을 준비했다.

 

6·25참전유공자 한 어르신은 “치열했던 전장에서 무사히 돌아와 지금까지 자식들 키우며 먹고 살기 위해 전장만큼 치열하게 살아온 것 같다”며 “나이가 들어 거동도 점점 힘들어 지고 하루하루 재미없던 일상에 보훈청과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이런 감사행사를 준비해 줘 고맙고 행복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진영 청장은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안행사를 준비해 준 함께하는 사랑밭과 재능기부를 해주신 여러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런 행사를 더 많이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일 상임이사도 “지금이 있기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랑밭은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명예로운 삶을 사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