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경기 양평군 강상면에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텃밭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공동산림텃밭에는 유실수, 특용수 및 산채·산약초 등 다양한 임산물을 식재해 웰빙 먹거리를 생산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동산림텃밭 조성사업은 대부 후 무단점유된 국유림의 관리를 위해 새롭게 실시되는 시범사업이다.
　이를 위해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지난 4월에 이어 이달 25일 2차 공동산림텃밭 조성·운영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지방자치단체·지역주민·NGO 및 산림청 관계자가 참석해 산림텃밭 조성·운영 방향 및 추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심양수 수원국유림관리소장은 “공동산림텃밭을 조성·운영해 국유림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공동체 회복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디자인단의 자문을 거쳐 도시지역 내 무단점유 국유림의 새로운 복구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