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정책과제인 자유학기제를 2년간 운영해 온 강원도 횡성중학교가 16일 횡성중학교 송백관 및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자유학기제 발표회’를 개최한다.횡성중학교는 교육부 정책과제인 자유학기제를 2년간 운영해 온 연구학교로서 2015학년도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결과를 학생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오전 9시부터 학교 내 송백관에서 열리는 발표회에서는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한 ‘희망 Dream 탐구토론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에는 횡성문화예술회관으로 장소를 옮겨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꿈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어지는 ‘톡톡 영문제(영화의 문을 두드리다)’에서는 1학기 동안 진행된 ‘영화야 놀자’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을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횡성중학교는 이번 행사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의 성과를 단순히 학교 입장에서 홍보하는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이 주축이 돼 이뤄진 활동의 결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유학기제 활동을 즐길 수 있 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