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보건소는 3일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6년 3개마을 126가구, 지난해 27개마을 882가구에 이어 올해 30개 마을 956가구에 확대보급 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더 많은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된 서면 도둔리등 30개 마을과 농약음독자살 줄이기 협약을 체결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급사업에 대한 설명도 병행했다.
보건소는 또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함께 진행해 71명의 생명지킴이를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적정 사용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마을 주민들의 정신건강,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개입 등 소중한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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