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4일 성북구가 제26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실시한 ‘폭염’대비 어르신 무더위 쉼터 안전점검에서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손정수 부구청장.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268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혹서기 폭염대책의 일환으로 어르신 무더위 쉼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의 날이란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1996년 4월 4일부터 행정시책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법적 행사로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 폭염을 대비해 관내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센터등 총 13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사전 전수조사를 통해 안내표지판 교체 및 비상구급함 등을 비치하면서 혹서기를 대비한 바 있다.
이날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실시한 특별 안전점검은 ‘폭염’을 테마로 손정수 부구청장을 점검반장으로 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2곳을 방문했다.
점검반은 무더위 쉼터 안내표지판, 구급함 비치, 냉방기 가동여부 등을 점검하고 불편사항 신고요령 안내문을 부착한 뒤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안부인사와 여름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손 부구청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주민이 불편함 없이 여름을 더욱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관리·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 안전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에서는 무더위 쉼터 운영기간동안 동 주민센터와 대한노인회성북구지회 등 직능단체가 수시로 무더위 쉼터를 점검해 노후 냉방기 교체·수리, 가스충전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