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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에코 마일리지 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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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에코 마일리지 찾아드립니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7.0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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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단 연중 상시 운영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에너지 절약을 통해 모은 5억 여원의 미사용 에코 마일리지를 구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에코 마일리지 사업은 7월 현재 주민 10만 4000여명이 참여, 이 가운데 5700여명의 주민이 적립한 5억여원의 에코 마일리지가 있다.

 

에코 마일리지는 소멸기한이 5년으로, 구는 주민이 에코 마일리지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에코 마일리지 되찾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우선, 그린리더, 진단 컨설턴트 등 에너지 전문가로 구성된‘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단’이 연중 상시 운영된다. 이들은 구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에게 에코 마일리지에 대한 안내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16개 동주민센터에서 열리는‘찾아가는 치매검진’행사에 함께하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에코 마일리지의 조회방법, 이용 방법 등 그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 공동주택 거주 주민은 입주자대표회의나 아파트관리사무소를 통해, 에코 마일리지 미사용 세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는 ▲ 정기적인 문자 발송, ▲ 동주민센터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에코 마일리지 경진 대회’등 다방면으로 에코마일리지 활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린다.

 

에코 마일리지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구청 맑은환경과 혹은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는 현금으로 교환하거나 ▲ 지방세 및 아파트 관리비 납부, ▲ 모바일 문화상품권, 전통시장상품권, 교통카드충전권 구매, ▲ 사막화방지를 위한 나무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 제도로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에코마일리지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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