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용산구 이촌1구역 주택재건축사업 본격 추진
상태바
용산구 이촌1구역 주택재건축사업 본격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7.09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만3543.8㎡ 이촌1구역 지정·정비계획 입안 신청
공동주택 8개동 859가구 중 603가구 조합·일반분양

   서울 용산구 이촌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용산구는 최근 서울시에 이촌1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이하 이촌1구역) 지정과 정비계획(안) 입안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촌1구역은 이촌동 203-5번지(용산역 철도정비창 부지 남서쪽) 일대로, 2만 3543.8㎡ 면적에 건물 110개동이 들어서있다. 이 중 준공 후 20~40년을 넘긴 노후·불량 건축물이 97.3%인 107개동에 달한다.
 대부분 제2종일반주거지역(2만 2995.4㎡)이며 제1종일반주거지역(548.4㎡)이 일부 포함돼 있다.


 정비계획(안)은 이 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080.8㎡)과 준주거지역(1만 6463㎡)으로 상향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설치, 공공성을 확보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획지1(1만 6463㎡)과 획지2(4567.8㎡), 공원(1387.9㎡), 도로(1125.1㎡)로 나뉜다.


 이촌제1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이중 획지1(준주거지역)에 공동주택 8개 동 859가구를 짓는다. 전용면적 60㎡ 이하가 620가구, 60㎡ 초과~85㎡ 이하가 239가구다.


 현황 543가구에 비해 316가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전체 가구 중 603가구(70.2%)는 조합과 일반에 분양하고 60㎡ 이하 소형주택 256가구(29.8%)는 임대 또는 장기전세주택으로 활용한다.
 건물 높이는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 등에 따라 최고 35층(120m) 이하로 정했다. 건폐율은 33.2%, 용적률은 499.6%다.


 획지2(제2종일반주거지역)에는 공공기여(기부채납)로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9816.7㎡ 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어린이집(2710.7㎡)과 청소년문화수련시설(3258.9㎡), 체육시설(3847.1㎡) 용도다.


 앞서 이촌1구역은 ‘2010년 서울특별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상 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국제업무지구 사업 무산 이후 지난 2015년에는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이촌1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