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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섭 광양경제청장, 이번에는 기업 찾아 '일자리 창출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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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섭 광양경제청장, 이번에는 기업 찾아 '일자리 창출독려'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7.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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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섭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취임 후 투자유치 독려에 이어 이번에는 ‘일자리 창출행보’를 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김 청장이 11일 비교적 규모가 큰 율촌제1산단내 삼우중공업㈜(대표 이호태)를 찾아 기업체의 경영현황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 독려를 했다고 밝혔다.

 

삼우주공업㈜은 2007년 11월 율촌제1산단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조선사업을 주축으로, 켄테이너선박 가스선과 상선의 선수미 불록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육상해상플랜트를 설치해 독자적 기능을 수행하는 고기술 집합체인 육해상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640억 원이며, 고용인원은 협력사를 포함해 950여 명이다.

 

올들어 수주물량이 늘면서 본사와 협력사를 포함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직원 8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사업장내 옥외 작업장 현대화를 추진키 위해 2022년까지 91억500만원을 투자키로했다.

 

이와함께 삼우중공업㈜은 율촌산단 내 정화활동을 비롯한 자매결연 마을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삼우중공업㈜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비롯해 세계경제 위축, 내수 불황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안하지만, 끊임없는 열정으로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신규 인력을 채용해 청년실업률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섭 청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열정과 도전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율촌산단 내 입주한 기업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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