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 위반차량을 휴대폰이나 블랙박스로 찍어서 신고하는 공익신고가 최근 5년간 5배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만9천567건이던 공익신고는 지난 2017년 12만8천722건으로 557.8%나 증가했다는 것.
올해 상반기에만도 5만941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한편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에 접수되는 공익신고 유형은 신호위반 등 중요 법규위반이 가장 많지만 전조등이나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는 경미한 법규위반까지 다양하다”면서 “신고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교통법규도 간과하지 말고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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