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승객 안전을 최 우선으로 하는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여수해수청은 여름철 휴가기간 중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를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은 이번 특별수송 기간 동안 여수·고흥지역 15개 항로에 약 19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비선 4척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운항횟수도 552회 늘리기로했다.
여수해수청은 앞서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마무리했다. 이와함께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여수청 내에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키로했다.
구규열 여수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평소보다 섬을 찾는 이용객들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운항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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