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7일 구청 지하 식당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연다.

구는 해마다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아침부터 모여 직접 삼계탕과 전, 식혜, 과일 등을 준비 할 예정이다. 또 주민들은 어르신들과 음식을 나누며 더위에 건강을 살피고, 즐거운 덕담도 이어간다.

이번 행사 외에도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지속 중이다.  지난 24일 가락2동에서는 어르신 100여명과 함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 한 바 있다. 또 오는 31일에는 석촌동, 8월 2일은 가락본동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 드리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진희 여성정책팀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무더위에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앞으로 따뜻한 온정이 담긴 나눔 행사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