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포항농기센터, 과수농가 일소피해 예방 요령 안내
상태바
포항농기센터, 과수농가 일소피해 예방 요령 안내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18.07.27 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포항시농업기술센터가 계속되고 있는 고온과 폭염에 따른 과수농가의 일소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요령 안내에 나섰다.
 일소피해는 고온과 강한 직사광선에 의해 과실 표면이 데이는 현상을 말한다. 나무의 자람이 약하거나 강한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된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햇볕이 직접 닿은 면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갈색으로 변하며, 2차적으로 탄저병 등 병원균에 감염돼 썩는다.
 이러한 일소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수원에서 자라는 풀을 뽑지 않고 함께 가꾸는 초생재배가 고온피해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풀을 깨끗이 뽑아 주는 청경재배를 할 때보다 토양의 복사열을 대폭 줄여 과원내부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일소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 미세살수장치로 과원 내 온도를 낮추어 줘야한다. 일소현상은 기온이 31℃이상 올라가면 발생이 높아진다. 미세살수장치와 미니 스프링클러 등 관수시설을 가동해야한다.
 이와함께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가지를 배치해야 한다. 웃자란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과실이 강한 직사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유인한다. 또한 나무 한그루에 과실이 과도하게 달리지 않도록 관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