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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전문인력 산실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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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전문인력 산실로 ‘우뚝’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8.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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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유일의 향토대학인 한영대학(총장 임정섭·원안 사진)이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 전문인력 산실로 우뚝 자리매김했다.

여수 한영대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특성화계열 학과 졸업생을 배출한 지 3년만에 단지내 대기업에 200명을 취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국가산단 특성화 계열학과 졸업생들은 GS칼텍스를 비롯한 LG화학, 롯데케미칼, 남해화학 등 국내 석유화학관련 대기업에 속속 취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영대는 3년전부터 여수 국가산단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석유화학공정과’와 ‘화공플랜트산업과’, ‘화공환경산업과’ 등을 개설해 2016년부터 배출하고 있다. 3년여가 지나면서 여수 지역인재를 여수 국가산단에 손쉽게 취업시키고, 업체들은 전문인력을 현지 충당하면서 ‘전문인력 선순환’구조를 이뤄가고 있다.

이처럼 맞춤형 인재양성 전략이 성공하면서 2016년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85%에 달하는 등 매년 대기업 취업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임정섭 한영대학 총장도 “국가산단 특성화계열의 경우 신입생의 75%가 서울 등 타 지역 4년제 대학을 다니던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U턴하고 있다”며 “유럽에서는 직업 교육과 훈련을 원하는 사람이 30%인데 비해 고등 교육을 선택한 사람은 17%에 지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취업과 연계한 기술교육을 강화해 특성화계열 취업률을 전국 최 상위권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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