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관, 6일 오후 7시 노원구 방문해 차량봉사후 쉼터 어르신들 위로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취약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야간 무더위 쉼터”에 6일 7시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6일 오후 7시 도착해 폭염으로 힘들어 하시는 상계동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어르신을 구청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로 모시고 왔다. 김 장관은 구청 대강당에서 더위를 피하고 계시는 어르신 22분을 만나 위로하고 손맛사지 봉사를 했다.
김 장관은 “전국에서 최초로 노원구 어르신들을 위한 야간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훌륭한 사례”라며 “야간 무더위 쉼터를 배워 다른 지자체에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 무더위쉼터가 처음 운영된 7월 30일에는 19명의 어르신이 이용했으나 6일 저녁에는 93명의 어르신들이 구청 강당과 경로당에서 주무신다.
이날 김장관과 동행한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역대급 폭염에 모든 예산과 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과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자치단체 혼자만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가 함께 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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