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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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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만전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8.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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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시행 사업과 연계
모니터링 통해 위기사항 대처


 강원도 정선군과 정선우체국은 우정사업본부에서 시행하는 우체국 어르신 돌범서비스와 연계해 농촌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집배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활기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은 물론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르신 돌봄 서비스 대상은 정선읍 내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단절된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 중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20가구를 선정하고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활상태 등에 대해 집배원에게 제보를 받은 군 복지공무원은 즉시 방문조사를 실시해 신속하게 보호조치를 취하게 된다.


 집배원과 함께하는 어르신 돌봄서비스는 주기적으로 가구를 방문해 안전ㆍ안부 확인은 물론 생계·의료·주거 등 취약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보살펴 주는 첨병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군은 시범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경우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정선우체국 집배원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건의나 애로사항을 수렴해 해결책을 신속하게 강구해 나감으로써 노령 사회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홀몸노인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이 어렵고 불편한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리적으로 도심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농어촌지역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민원·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양 기관에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가정을 방문할 때 언제나 그분들의 벗이 되어 가족 같은 마음으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체국 어르신 돌봄 서비스는 집배원이 신청인의 부모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안부 및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후 신청인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신청은 65세 이상 부모가 있는 자녀가 우체국에 신청하면 되며 이용료는 월 4000원으로 3개월, 6개월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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