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차질 없는 영농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도는 매년 가을철 농기계 사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순회 수리는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가 참가한다.
이들 업체는 7대의 수리용 차량과 12명의 전문수리기사로 7개 반을 편성, 용인과 남양주, 화성, 평택, 파주, 김포, 이천, 안성, 포천, 양평, 가평, 연천 등 12개 시·군을 순회한다.
간단한 점검과 정비는 무료 또는 부품 값 및 운반비만 실비로 내면 받을 수 있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인근 정비공장이나 생산업체에 인계, 철저한 수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한다.
순회수리 일정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해당 제조업체 경기도 영업소나 시·군 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