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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자리복지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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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자리복지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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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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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올해 공공분야 4,376명, 민간분야 1,565명 등 총 5,94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먼저 취약계층이 많은 열악한 지역실정을 고려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86개의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자활근로사업 등 사회적일자리사업 49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사업 3개, 대학생아르바이트, 불법광고물 제거 등 구 자체일자리사업 34개를 추진해 4,376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또 민간분야에서도 새로운 경제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취업정보센터와 일자리개척단 운영,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사업을 통해 1,565개 일자리를 알선·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등 사회적일자리, 공공근로사업, 구 자체 일자리 등 6,537개 일자리를 만들어 당초 목표 5,824개 대비 112%를 달성했다.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노인 일자리사업 등에 참여도가 높았으며, 지역고용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태조사 등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도 눈에 띄었다. 구는 주민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도 취업정보센터, 일자리개척단을 운영하고 취업박람회도 연 2회 개최해 좋은 일자리 제공에 적극 나선다. 그리고 매월 19일을 구직자를 위한 날인 ‘19(일구)데이’로 정해 내실 있는 취업 알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 일자리사업과 내에 사회적경제육성팀을 신설해 사회적기업가 양성 및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유관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직업훈련을 통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설립된 노동복지센터를 통해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노동자, 건설 노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권익을 보호하고 지역 내 좋은 일자리와 사업장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단순한 일자리 개수의 증가가 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민간일자리 진입 경로를 지원해 일자리가 많아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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