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전문 의료진 보강과 의료시설 개선으로 의료수준의 대폭적인 향상에 나서 앞으로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생애별 맞춤형 보건복지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 의료진 확보와 의료시설 보강 등 전반적인 보건의료원 체질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그동안 공석이었던 보건의료원장을 오는 24일까지 원서 접수해 공개채용 할 계획이며 전문의 3명(내과·정형외과·정신건강의학과) 추가 채용을 위한 2억 6600만 원을 추경에 확보해 진료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인력문제로 중단됐던 입원실(5실 12병상) 간호사를 신규채용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리모델링해 운영 재개함에 따라 주민만족도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국비 4억 2000만 원을 포함한 18억을 들여 건립중인 지상 3층 995㎡ 규모의 치매안심센터가 내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어 치매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