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서구의회 박상구 의장은 6일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가 한 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업무보고를 통해 구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각종 시책과 사업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미진한 부분은 개선 될 수 있도록 조언 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의장은 “구에서는 지난 해 말부터 지역의 숙원인 공항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30만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70여년 동안 지역 개발과 주민들 재산권 행사에 많은 걸림돌이 됐던 공항주변 고도제한이 이번 기회에 반드시 완화 될 수 있도록 주민과 의원님들께서도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하시어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는데 힘을 더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또한 박의장은 “2013년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보면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많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가 매우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며 “구에서는 구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새는 곳은 없는지 다시한번 점검 하시어, 문제점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특히 박의장은 “지난 26일에 강서구 나눔의 상징이신 황금자 할머니께서 향년 91세로 생을 마감하셨는데, 질곡 많던 삶의 아픔을 나눔으로 승화시키신 숭고한 고인의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도록 강서 구민장으로 엄숙하게 치러주신 10분의 장의위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게 구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