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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 한양중학교 학부모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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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 한양중학교 학부모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 승인 2014.02.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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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학급 수 감축문제로 사실상 폐교의 위기에 이르렀던 서울 중구 한양중학교 문제가 학부모들과 구청, 학교 그리고 한 구의원으로 노력으로 학급 수 회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서울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은 “그간 매해 인위적으로 학급수가 감축됨으로써 학생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면학분위기 저해 등 학부모와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성과는 그동안 열의를 가지고 함께 뛰어온 한양중학교 학부모 대책위원회와 최창식 중구청장의 노력, 그리고 학교 재단측의 이해와 학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허 의원은 한양중학교 학부모대책위원회와 함께 한양중학교 폐교·이전 반대와 학급 수 복원을 위해 20여 차례의 회의를 거치고 주민 등 3050여명의 서명을 받아 중부교육지원청, 서울시교육청 등 관련기관에 협조요청 및 한양재단을 방문하며 줄기차게 학급 수 복원을 요구해 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중부교육지원청이 학급 수를 1,2,3학년 모두 4학급으로 하라는 2014 공립중학교 학급배정(안) 수립공문을 각급 학교에 발송함으로써 줄어든 학급 수를 증설시키게 됐다. 허 의원은 이러한 공로로 지난 4일, 한양중학교에서 열린 2013학년도 중구청지원사업 평가회 및 2014학견도 교육계획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에서 한양중학교 학부모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허 의원은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한양중학교 학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여러 통의 감사전화 중 특히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주신 한통의 전화였다”며 “선뜻 전화하기 힘드셨음에도 자녀의 성적향상과 공부를 하기 위한 자발적인 태도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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