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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4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 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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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2014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 사업’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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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2.1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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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의료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여 건강증진 및 의료급여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고자 ‘2014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구는 올바른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해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돕고자 국민기초수급자, 시설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지역 내 5,426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년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구는 이중 고위험군, 집중군, 장기입원자, 신규수급자 등 총 1,300명을 선정해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 신규수급자에 대한 집합교육, 지역보건복지서비스 연계, 사례관리방법 전문화 등 현장중심 사례관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구는 의료쇼핑, 약물과다, 중복처방 등이 의심되는 고위험군, 의료이용 행태의 변화가 없어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한 집중관리군, 의료급여일수가 350일 이상인 일시군 등 대상자별 특성을 고려해 의료 이용 행태별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구는 대상자 선정 후 안내문을 발송하고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의료급여제도 관련 지식수준 모니터링, 의료이용 행태 및 질환 확인 후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정한 의료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강관리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가 정보부족으로 제때에 필요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신규수급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연 2회 반기별로 중곡종합건강센터와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의료급여제도의 올바른 사용 및 이해(급여일수, 연장승인, 선택병의원제 등), 과다 의료이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법 등에 대해 알려주고, 보건소와 연계해 의료 전문가가 수급자의 건강 체크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해준다. 또한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빙해 웃음을 이용한 스트레스 해소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대상자 사례 관리 시 긴급의료가 필요한 경우 구청 긴급의료사업팀에 연결해 긴급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밑반찬이 필요하거나 복지시설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역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주며,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팀과 연결해 간호사가 정기적인 방문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역의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지난해 적극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3억 3000여만원의 복지예산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공모에서 기관분야 ‘대상’ 및 개인분야 ‘장려상’을 동시 수상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보장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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