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수도권 크루즈 관계기관들과 함께 2018년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하 제주크루즈포럼)에 공동으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주크루즈포럼은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크루즈산업 관계기관 및 업체 관계자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라는 것.
이번 제주크루즈포럼은 ‘아시아 크루즈, 세계를 향하여’를 주제로 컨퍼런스, 전시상담, B2B 미팅, 연계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 및 크루즈 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제주크루즈포럼에는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서울시청, 인천시청,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등 총 5개 기관이 ‘수도권 크루즈’라는 기관명으로 전시상담부스를 운영하고 B2B 미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인천항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포럼 참가를 통해 크루즈의 주요 기항지로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주요 선사 및 관계 업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아시아 기항지간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제주크루즈포럼 공동참가를 통해 수도권 기관 사이의 관계가 강화되고 크루즈 유치 및 관광객 유입이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향후 수도권의 크루즈 유관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2019년 4월 크루즈 터미널 개장 시 환서해권 크루즈 허브로 도약하는 추진력 확보의 수단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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