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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신항 개항 후 물동량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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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신항 개항 후 물동량 증가세 지속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9.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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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항이 지난 2015년 신항 개장 이후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천항 컨테이너 누적 처리량은 지난달 28일 2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일에 연간 처리량 200만TEU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6일을 단축한 것이다. 인천항의 연간 물동량 200만TEU 달성 일자는 2014년 11월 10일, 2015년 11월 7일, 2016년 10월 12일로 매년 당겨지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미·중 무역 분쟁과 미국의 대이란 제재 등의 여파에도 신규 항로 개설과 수출입 화주를 상대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물동량 목표치를 지난해 실적보다 8.2% 늘어난 330만TEU로 정했지만 대내외 여건 악화로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0만TEU를 넘는 항만은 부산항을 제외하고는 인천항이 유일하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 하반기에도 인천 신항 배후단지 인프라 구축, 원양항로 개설을 통한 항로 다변화 및 선사화주 마케팅 강화 등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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