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워치 및 응급호출기 배부해 위험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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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주민센터 방문인력’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최일선에 있는 복지플래너 및 방문간호사들은 1인 가구, 빈곤위기가구, 가족폭력‧학대 의심가구 등 생활환경과 정신건강이 안정되지 않은 위기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이러한 찾동사업의 시작으로 동주민센터의 직원의 현장 방문횟수가 2배 이상 증가한 만큼 방문인력의 위험상황 노출요인도 증가했다. 또 방문인력 대부분이 여성인점을 고려하면 안전대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구는 2인1조 동행방문 원칙과 대상가구의 감염성 질병 이력 및 성범죄 이력 등을 반드시 사전 확인하도록 권장하고 방문 중 발생 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한 매뉴얼을 반드시 숙지 대처하도록 하고 있다.
올 1월부터는 응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스마트워치 및 응급호출기를 동마다 2~4개씩 배부해 방문직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방문안전 수칙’과 ‘위험상황에서의 자기방어 방법’을 올해 각 1회씩 교육해 방문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별 안전대처법과 자기방어 훈련을 배웠다.
한편 구는 올 7월까지 복지대상자 2만 240가구를 방문하고, 65세 도래 어르신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7893가구 건강상담 방문을 완료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운 주민들을 돌봐야 하는 공무원이 안전하지 않다면 그 피해는 결국 주민에게 돌아 갈 것”이라며 “방문인력 안전관리대책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