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전범권)은 13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국립 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제15회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는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나무와 숲의 가치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지난 2004년부터 ‘우리나무 바로알기 콘테스트’로 시작, 2011년 ‘어린이 숲 올림피아드’로 발전시켜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이번 숲 올림피아드는 나무·숲·생태, 산림곤충, 목공예 체험, 스마트 숲속 탐험대(5인 1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첨단 IT기기(스마트탭)를 활용해 숲 속을 탐험하며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흥미 유발과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숲은 어린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이다. 이번 숲 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숲을 즐기며 배우는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며 “앞으로도 이 나라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숲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