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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웅장한 모습으로 ‘관광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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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웅장한 모습으로 ‘관광객 맞이’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9.17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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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9일까지 개최…동계올림픽 감동 재현 개막 공연
연극·음악·노래·무용 등 다양한 장르 전통·현대 조화 이뤄


 강원 정선아리랑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이 올해 완전히 새롭고 웅장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정선아리랑제가 내달 6일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개막 축하쇼’를 시작으로 9일까지 ‘정선아리랑’을 주제로 열린다.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우수성을 전승·보존·발전시키기고 한반도의 갈등 극복과 평화를 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개최된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이 그 감동을 다시한번 이어가기 위해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위원장 최종천)는 내달 6일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으로 정선아리랑을 주재로한 대한민국 첫 파퓰러 퍼포먼스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선사하는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 아라리’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정선아리랑 뮤지컬 ‘아리아라리’공연은 연극·음악·노래·무용·영상타악·연희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세계의 소리, 한국의 소리인 정선아리랑을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새롭게 창작한 공연으로 전문예술단을 비롯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등 50여 명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화려한 음악과 춤 그리고 다이나믹한 영상과 특수효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총 동원해 완성도 높은 공연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아라리’ 공연은 노래(소리) 중심이었던 기존의 정선아리랑 공연과는 달리 연극·음악·노래·무용·영상·타악·연희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되어 시청각적인 즐거움을 극대화하여 언어 이해의 부담을 줄이고 남녀노소 누구나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모습의 정선아리랑 공연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아리랑제에서 ‘아리아라리’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정선아리랑이 정선을 둘러싼 산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한국은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불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고, 전통적인 정선아리랑은 물론 창작 아리랑, 나무꾼들의 목도 소리, 사시랭이, 지게 춤 등 정선 지역과 강원 영동 영서의 전통적인 소리와 몸짓을 현대인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창작한 곡들을 선보이며,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전통은 전통을 지키고 보존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아리아라리 공연은 전통의 보존보다는 더 많은 관객들이 우리 소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풀어낸 음악과 몸짓들을 담아내는 등 열정적인 공연이 아라리공원 일원을 깨운다.


 최종천 아리랑제위원장은 “정선아리랑제가 올해로써 43회를 맞이해 아리랑의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동을 주는 정선아리랑제 중심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선아리랑제에 많이 오셔서 정선아리랑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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