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국 농업계 고등학생 축제인‘제47년차 전국 FFK 전진대회’가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주최로 마이스터고인 강진군 강진읍 소재 전남생명과학고에서 열린다.
미래 농업인 육성을 위해 ‘자연을 생각하는 농업!, 사람과 하나되는 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63개 농업고등학교에서 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농업에 대한 기술과 역량을 겨룬다.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모델을 제시할 목적으로 47년째 개최되는 이 대회는 한국의 우수한 농업인력 양성에 공헌함은 물론 농업계 고등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2004년에 33회 대회에 이어 14년만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농업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분야와 실무능력을 겨루는 기능경진 분야, 과제이수를 통해 경영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과제발표 분야, 농업계고 학생들의 농업관련 상식 수준을 겨루는 골든벨과 축제인 예술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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