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대전시와 코레일,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손을 맞잡았다.
대전시가 대전역장실에서 코레일 및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숙인 일자리 사업은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에게 역 주변 환경미화나 노숙인 보호계도 활
동을 하도록 하는 일자리사업이다.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숙인은 연간 10명으로 하루 3시간씩 월 20일 근무하며, 국민연금 등 4대 보험 혜
택과 최저임금의 급여를 받고 대전역 광장 및 주변의 환경미화에 관한 일로 자립의 기회를 갖는다.
협약은 노숙인의 안정적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노숙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체결됐다.
한편 대전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노숙인들이 자활근로에 참여하는 희망동행 사업을
운영해 31명의 노숙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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