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청 대강당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 대상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 강좌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자치회관 강사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자치회관이 문화강좌 등 취미여가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면서 주민자치의 본래기능이 약해지고 있어 프로그램 강사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강화교육을 실시했다.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된 주민자치 교육에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우수강사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이진이 한국자치학회 사무총장이 강사로 초청돼 강사가 꼭 알아야 하는 주민자치의 철학과 지향’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올 하반기에는 각동 주민센터의 특성에 맞게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열어 주민자치위원들이 그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편 관내에는 취미여가 94명, 전통교육 43명, 어린이 21명 , 노인·장애인 등 모두 165명의 자치회관 프로그램 강사가 활약하면서 주민자치 중심의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자치회관의 문화강좌가 단순히 취미여가만 즐기는 강좌가아니라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돼 진정한 마을 강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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