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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新명물 'Dream Gate'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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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新명물 'Dream Gate'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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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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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최근 육성하고 있는 주요 상권, ‘대치동 산등성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 ‘Dream Gate’가 21일 첫 선을 보인다.구는 주요 상권마다 지역특성에 맞는 대중성 및 예술성을 겸비한 상징조형물을 설치함으로써 누구나 찾고 싶고 이야기가 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으로 지난해부터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남 빌딩숲 사이 직장인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맛의 거리, ‘대치동 산등성길’은 선릉역 1번 출구와 포스코 센터 빌딩 사이 골목길로 그동안 이 거리를 대표할 명물이 없었는데 이번‘Dream Gate’설치로 새로운 활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대치동 산등성길의 번영과 발전을 염원하는 지역주민과 상인의 뜻을 담아 ‘번영의 꿈이 시작되는 관문’이라는 의미로 명명된 ‘Dream Gate’는 스테인레스와 화강석으로 만든 약 3.5m 높이의 추상 조각품으로 붉은 색 3개의 둥근 형상은 ‘희망’과 ‘정열’ 그리고 ‘사랑’을 상징한다.각각 120도씩 나선형 형태로 방향을 달리하여 쌓아 올림으로써 주위의 모든 경관이 내부 거울 면에 투영되도록 해 작품내부에서 새롭고 무한한 공간으로 재생성 되는 것으로 조화와 번영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이번 ‘Dream Gate’는 강남구와 지역상인회인 ‘대치선릉상가번영회’가 매칭펀드로 재료비를 대고 상권 활성화에 뜻을 모은 이윤석, 위세복 작가의 재능기부로 탄생할 수 있었다.지난 2007년 ‘모란조각대상전’ 대상 수상자인 이윤석 작가는 국내외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 경력이 많은 실력파로 현재 서울시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위세복 작가 역시 2007년 ‘토야무라 국제조각 비엔날레’ 대상 수상을 비롯 화려한 수상경력의 유명 조각가다. 이밖에도 강남구는 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정보 제공, 골목상권 홍보 동영상 제작, 거리 페스티벌 개최, 강남 그랜드세일 추진 등 지역경제의 주요 동력인 중소상인들의 매출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해 10월 설치 이후 어느새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상징조형물 ‘I Love You’처럼 ‘Dream Gate’도 대치동 산등성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 같은 주요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징 조형물 설치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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