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섬과 바다 민속 연구의 전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상태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섬과 바다 민속 연구의 전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 개최
  • 권상용기자
  • 승인 2018.10.28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은 남도민속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목포캠퍼스(용해동) 2층 대회의실에서‘섬과 바다 민속연구의 전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 섬과 바다의 민속학 연구에 매진해 온 연구자들이 주목했던 민요, 설화와 생애담, 해양신앙, 어업민속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중국 해양민속의 권위자 취진량 교수와 일본 어업민속 연구의 권위자 야스무로 교수도 함께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의 질적ㆍ양적 성장의 리더였던 나승만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섬과 바다의 휴머니즘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또한 중국의 경서근 교수는 한중 해신을 비교 발표하고, 일본 가미노치에 박사는 일본 섬의 예능을 비교 발표한다. 아울러 국내외 민속학 관련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민속학의 위상을 성찰하고 점검한다.
 
그동안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도서해양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나승만 교수를 중심으로 도서해양민속 분야도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거둬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도서해양민속 분야의 권위자인 나승만 교수의 정년을 기념해 그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의미로 국내 해양민속 관련 연구자 30여명이 대거 참가해 해양민속 관련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다도해를 사랑하는 연구자들에 의해 1983년 설립된 이후 국내외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합연구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도서해양 전문학술지 島嶼文化와 국제저널 Journal of Marine and Island Cultures 발간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서해양문화학>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판물로 <학술총서><자료총서><교양문고><섬의 생활도구 시리즈> 등을 발간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 및 학문의 사회적 파급을 위해 <찾아가는 섬 포럼>과 <목포인문도시사업> 등도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