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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떠나지 않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원도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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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떠나지 않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원도심 조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0.29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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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연계 7개 거점개발·11개 도시재생 뉴딜 단계별 추진
서구 석남동 일원 상생경제 허브로…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등도 박차

인천시, 원도심 활성화대책 발표 <Ⅱ>

 

 인천시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는 ‘경인고속도로 주변 도시재생’인데, 고속도로 일반화와 연계해 생활권별 7개 거점개발 및 11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인천뮤지엄파크와 연계해 젊음의 상징인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학교 주변에 청춘가로, 문화플랫폼, 인천대로 중앙공원을 만드는 ‘인하 Triple C complex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서구 석남동 일원은 혁신일자리클러스터, 행정복합센터, 거북시장 활성화 등 상생경제의 허브로 조성하게 된다.


 박남춘 시장은 ‘원도심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지 재생’과 관련해 “쇠퇴가 심화되면서 갈수록 인구가 줄고 있는 원도심지역의 원주민이 떠나지 않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비사업 해제지역 및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 ‘더불어 마을’을 임기 내 20개소 조성하고, 집수리와 마을환경정비 등 주거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주택관리소’를 군·구별 1개소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또 골목길 생활환경 개선과 골목문화 회복을 위한 ‘골목길 재생’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주민이 재생사업의 자발적 주역이 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 생태계 및 삶이 풍요로운 문화 조성’을 위해 노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로 미래전략 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 활성화대책을 마련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재생으로 도시활력을 증진시키고, 도서관 확충 및 리모델링을 통해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업종별 집적화 및 신성장, 지식·문화 산업지구로 유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1000개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가좌동 심씨고택 복원 및 폐공장을 활용한 문화재생과 영상 촬영지의 메카로 부상한 십정동 발로 카페 주변을 연결, 영상문화허브 및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영상문화산업밸리사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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