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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일 현장구청장실 운영...전방위적 소통채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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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일 현장구청장실 운영...전방위적 소통채널 마련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10.2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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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 “가장 넓은 구청장실을 갖고 있는 현장파 구청장” 별칭 얻어

▲월곡적환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시민 삶의 현장 속에서 지역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정책대상을 함께 모색하는 1일 현장구청장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지난 26일 종암·월곡지역(3권역)을 시작으로 펼친 1일 현장구청장실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에 대해 이 구청장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건의·제안사항에 대해 현장검토 및 해결방안을 제시해 숙의와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주민과 함께하는 권역별 대청소를 시작으로 지역현안 설명회, 주요 현장방문, 현장민원실 운영, 지역현안 토론회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현장 속에서 지역주민의 삶 곳곳을 살피며 실질적 소통행보를 이어나갔다.

지역현안 설명회를 통해서는 권역별 주요 지역현안 및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주민에게 보고하고 이 중 중점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종암·월곡지역의 경우, 이 구청장이 ‘종암동 이육사 기념관’, ‘월곡적환장’, ‘월곡구민운동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노인복지센터, 경로당 등 민생현장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현안 토론회에서는 주민이 발굴한 주요안건에 대해 주민대표가 직접 제안하고, 구청장 및 구관계자와 함께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현장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발굴된 제안 중 실현가능한 대안은 하반기 예산에 반영하고 전략과제로 추진하는 등 구정 과제체계로 흡수시켜 민선7기 과제 발굴 및 현장점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성북구 전역을 돌며 2만여 명의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이동하는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해온 이승로 구청장에겐 이미 “가장 넓은 구청장실을 가진 구청장”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현장은 주민의 삶과 직접 연관되는 문제의 시발점이자 해답이 있는 곳”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아나서 주민과 소통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북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구청장실은 지난 26일 종암·월곡지역(3권역)에 이어, 11월 2일 정릉지역 시범실시 후 그 성과를 바탕으로 성북구 전 권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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