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도농 복합지역 인구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는 근래 개발사업이 집중되고 있는 동면, 신사우동 위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지난해 말 인구는 27만 7353명으로 1년 전(27만 6134명)에 비해 1219명 증가했다. 시 인구는 2011년(2899명)까지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다 2012년 479명으로 주춤했으나 지난해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인구가 가장 많이 는 곳은 동면으로 1305명이 증가해 2012년에 이어 연속 인구 증가 1위에 올랐다. 다음은 신사우동으로 804명이 증가했으며 강남동(388명), 신북읍(348명)이 뒤를 이었다. 이들 도농복합지역의 인구 증가는 대규모 신축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신시가지 개발 이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주민수가 가장 많은 퇴계동, 석사동은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