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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지난 2일 청사 대강당에서 인권침해 예방 및 의사결정력 신장을 위한 ‘2018 특수교육대상학생 나의 주장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의주장발표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말하고 싶은 것, 주장하고 싶은 것들을 타인 앞에서 조리 있게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내 생각 표현하기에 자신감을 키우고, 장애학생의 인권의식을 깨우며 자신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이 날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5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탑동초 학생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대회는 ‘내가 좋아하는 것’,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요’, ‘나의 꿈’, ‘학교 폭력에 대한 나의 생각’, ‘나누는 기쁨’ 등 다양한 주제의 내용이 발표됐다.
대회에 참가한 탑동초 김○○학생은 “평소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이제는 조금 더 자신있게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대회에 참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홍덕 교육장은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생각과 주장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꿈과 끼를 표현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하여 나아가 학교생활에서의 자신감을 신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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