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조기실현을 위해서 산업간 연계강화를 통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신산업 창출여건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성남상의가 분석한 결과, OECD에서 제시한 고위기술산업군을 대상으로 사업체수, 종사자수, 생산액, 부가가치 등을 중심으로 경기도내 7개 주요도시와 비교분석한 결과, 성남시의 현 위치를 조명했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 고위기술제조업군의 사업체수는 지난 2011년 대비 6.2%감소했으나 종사자 규모면에서는 2011년 대비 16.3%증가해 해당업종의 규모가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원·용인·고양 등 도내 주요도시와는 다르게 고위기술제조업군이 차지하는 지역내 비중이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사자 1인당 생산성 측면에서도 지난 2011년 10억 6400만 원에서 2016년 12억 9900만 원으로 2011년 대비 22.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성남시의 생산성을 100으로 환산한 도내 주요 도시와 비교수치에서도 용인·화성을 제외한 수원·용인·부천·안산 등에 비해 높게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