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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 여수박람회법 개정 촉구 청와대 앞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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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 여수박람회법 개정 촉구 청와대 앞 1인 시위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11.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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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전남 여수선언실천위원회가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민단체인 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위원 25명이 지난 2일부터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피켓을 들고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현행 2012여수세계박람회법은 박람회 특구 내에 국가나 지자체가 사업시행자가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공공시설을 유치, 운영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며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공공시설을 건립해 박람회장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현재 여수시 등이 추진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등 공공시설을 박람회장에 건립하는 문제가 가시화 하고 있으나, 관련법에 묶여 차질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시설을 건립하고, 운영할 수 없어 박람회가 폐막한 지 6년여가 지났으나, 박람회장 활성화가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안은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여수 갑)이 대표 발의했으나, 논란 끝에 지난 9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상태이다.
 개정안은 공공시설 건립을 통해 박람회장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오는 12일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관련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어 13일에는 국회를 찾아 지역사회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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