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신뢰받는 최고 항만물류 파트너’
2025년까지 글로벌 톱10 항만진입 목표
2025년까지 글로벌 톱10 항만진입 목표
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가 공기업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는 내용을 담은 새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9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광양항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항만물류 파트너’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새 비전에는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내 최고의 항만물류 전문 공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차 사장은 오는 2025년까지 3억 7000만 톤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글로벌 톱 10’ 항만진입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공사는 또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전략을 ▲고유사업 역량 강화 ▲지속 성장 및 경영 혁신 ▲사회적 가치 경영 실현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물동량 증대 등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공사 측의 설명이다.
광양항의 지난해 총물동량은 2억 9400만 톤에 달했으며, 올해는 3억 톤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난 8일과 9일 개최한 제10회 광양항국제포럼을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포럼에는 22명의 연사 뿐만 아니라 학계·업계 등 항만 전문가 및 관계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광양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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